태그 : Winnipeg

081110 근황

1.

올해는 이례적으로 뒤늦게 거지같은 겨울이 지난주 금요일 거지같은 Winterpeg에 방문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뭔 첫 눈부터 이 따위로 쌓이는지…
이번이 5번째로 이 Winterpeg에서 맞는 겨울인데 하여간 햇수가 가면 갈수록 화가 나고 열불이 터집니다.

덕분에 금요일 오후 도로 사정도 장난이 아니었었는데,
교회가던 중 인도로 안 걷고 차도로 걸어가던 미친X 때문에 브레이크 밟다가 미끄러져서 칠 뻔했고
미리 좌회전신호 안내놓다가 갑자기 커브하는 미친 김집사 같은 인간때문에 브레이크 밟다가 미끄러져서 칠 뻔했고
교회 끝나고 집에 오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받고 좌회전 돌려고 하는데 횡단보도 무단횡단 하는 왠 술에 취하고 마약에 쩔은것같은 미친X 때문에 브레이크 밟다가 미끄러져서 칠 뻔했고…

토요일 아침 차 타이어에 펑크나 있어서 윈터타이어로 교체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져있어서 아빠한테 왕창 깨지고 오전 시간도 날려먹고…

일요일 아침에는 교회가려고 뒷문으로 계단 내려 오는데 미끄러져서 신나게 슬라이딩하고…

겨울 첫 눈부터 하여간 버라이어티하게 터지고 있습니다.

2.
ⓒ HAL Laboratory ⓒ Nintendo

발매된지 2달이 다 되가는 이 마당에 뒤늦게 <Kirby Super Star Ultra> (별의 카비 울트라 수퍼 디럭스, 이하 카비USDX) 를 구입했습니다. 이 게임 자체가 1996년 슈퍼 패미컴으로 나와서 역대 카비시리즈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별의 카비 수퍼 디럭스> (이하 카비SDX) 의 닌텐도DS 리메이크 인지라 기본적인 게임 완성도 자체는 이미 보장되있습니다.

과거 FC로 나왔던 <별의 카비 꿈의 샘의 이야기>를 훗날 GBA용으로 추가요소를 넣어서 리메이크했던 <별의 카비 꿈의 샘 디럭스>처럼 이번 <카비USDX>도 몇 가지의 미니 게임들과 메인 게임들의 추가로 인해 새롭게 이 게임을 구매하는 사람들 외에도 과거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한 사람들에게도 구매력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달성도 100%를 채우는데 걸리는 플레이타임도 얼추 20~30시간 내외로 걸리는 이런 류 게임으로서는 나름대로 적절한 볼륨이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이번에 추가된 거의 끝부분에 가야 플레이할 수 있는 메인 게임인 '메타나이트로 GO DX' 도 기대했던만큼 좋은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것처럼 이제부터는 게임을 하다가 느꼈던 SFC판과의 차이점으로 인한 저 개인의 불만점이 쏟아져 나오는데…

오브젝트나 배경 스프라이트가 오리지날인 <카비SDX> 에 비해서 은근히 단순화 되버린 느낌입니다. 카트리지 자체에 들어있는 볼륨 자체가 그럭저럭 크다고는 하지만 DS 프로세서 성능이 SFC에 비해 모자랄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모자랐던건지 <카비SDX>의 스프라이트를 그대로 가져와다가 사이즈좀 바꾸고 안티앨리어싱처리를 한 건지 뭔지…, 덤으로 색감도 그다지 밝은 편은 아니었던 <카비SDX> 보다도 더욱 더 칙칙한 느낌이 들어서 순간 순간 밝아야 할 게임이 전체적으로 우울해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점은 BGM. 사실 제가 이 게임을 구매한 이유중의 절반 정도는 메인 게임 '메타나이트의 역습' 첫 스테이지 BGM 때문입니다. 근데 DS의 BGM 음원이 전체적으로 SFC판에 비교했을때 너무나 구려서 게임하는 내내 들으면서 상당히 쇼크를 받았습니다. 거기다가 <카비USDX>의 기본 사운드 출력 옵션은 Surround 인데 이것이 음의 강조를 상당히 이상하게 해놔서 안그래도 구린 음원이 더더욱 이상하게 들립니다. 그나마 Stereo로 해두니까 SFC판에 가까운 느낌이 나더군요. 어쨌든 BGM부분에선 크게 실망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직접 녹음해다가 올려두니 비교해봅시다.


<카비SDX> 메타나이트의 역습 BGM

<카비USDX> 메타나이트의 역습 BGM - Surround

<카비USDX> 메타나이트의 역습 BGM - Stereo

뭐 그렇다고 해도 총점을 5점으로 놓고 봤을 때 3.5~4점은 줄 수 있는 그럭저럭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3.

이재율 이 !)(*&$@)(*&$!)끼는 좀 버로우좀 타지 1년 정도 가만히 있다가 왜 다시 깝을쳐댐 ㅉㅉ

by 고무루피 | 2008/11/11 08:36 | 잡담과 일상 | 트랙백 | 덧글(4)

080824 근황

1. 아니 내가 <Facebook>* 을 개설하다니 이게 무슨소리야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고 내가 <Facebook> 을 개설하다니 내가, 안돼! 안돼! 내가 <Facebook> 을 개설하다니 말도 안돼 교회친구들 이 놈들 이건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고 말도 안돼 (이하 생략)

* Facebook = 간략히 설명하면 북미판 싸이월드 같은거. 컨셉자체는 글로벌하게 잡고있는지 (번역기 수준의) 한국어/일본어/등등도 지원합니다.


2. eBay질은 언제나 즐겁네요…가 아니라 간혹가다가 찾기 힘든 물건들을 정말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라 정말 좋긴 좋습니다. 물론 더러운 비더들을 제치고 '내가 입찰한 n 상회입찰 하지 마라!' 같은 용개짓을 해야하지만 […]



…뭐 어쨌든 이런 것도 건지고 아 진짜 좋아 죽겠네여 헤헤헤헤헤 […]


3. Winnipeg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해변에 갔다왔습니다. 해변이긴 해도 자연공원같은 곳 안에 설치된 인공 해변이긴 한데… 그래도 이런데서 선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모래사장도 있고 뛰놀기도 좋고 물놀이 하기도 좋고 여러모로 꽤 즐거웠습니다.

…남 들 물가에서 놀 때 전 햄버거 패티 구워서 햄버거 먹고 PSP로 <DJMAX 포터블 2> 하다 왔지만[…]


공원 안에서 난생 처음으로 Gopher를 봤습니다. 유난히 긴 꼬리를 땅에 질질 끌고다니는게 귀엽더라고요.


4.

팀의 아이템을 책임진다 인간 포켓몬 트레이너 김재준!

by 고무루피 | 2008/08/25 13:39 | 잡담과 일상 | 트랙백 | 덧글(13)

080629 근황

1.

DMP2 진짜 재밌어 죽겠습니다.
도저히 다른 걸 못하겠네요 […]
MANIAC형의 조언에 따라서 현재 도전해보려고 하는 미션은

MENTAL STORM과

NieNova 2개입니다.

아직 초짜인 저에겐 살짝 버거우면서도 연습좀 하면 클리어 할 수 있을것 같은 미션입니다.
그 와중에도 현재 저를 제일 빡돌게 하는 미션은 바로 이

FEVER TIME 입니다.

이게 진짜 빡 도는게 시작하면 평범한데 Fever Guage 를 채우고 Fever를 터뜨리면

노트가 유스핀미롸잇라운베비롸잇라운라이커레코드베비롸잇라운라운라운 하면서 떨어지는데 진짜 눈 아프고 짜증나서 죽을 것 같습니다.

<ㄱㅁㄹㅍ> 피버걸면 미트스핀걸리는 그 미션
<ㄱㅁㄹㅍ> 존나짜증나
<MANIAC> 그런 루피를 위해
<MANIAC> 좋은 소식
<MANIAC> 나중에
<ㄱㅁㄹㅍ> ?
<MANIAC> 미트스핀미션 또나옴
<ㄱㅁㄹㅍ> 이런 썅
<ㄱㅁㄹㅍ> …
<MANIAC> 참고로
<MANIAC> 8키가 미트스핀
<MANIAC> 빨간노트가 유스핀미롸잇롸운
<ㄱㅁㄹㅍ> …

2. 금주의 고무루피자

대박으로 亡

その1. 더블모짜렐라치즈+토마토

케이진의 아이디어로 <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제 4부 - ダイヤモンドは砕けない>  에서도 나왔던 모짜렐라치즈+토마토 샐러드에 착안해서 시켰습니다. 그냥 적당히 무난합니다. 이번 피자중에서 유일하게 적당히 끝난 피자입니다.

その2. 새우 + 이탈리아 소세지

새우+베이컨 때 느꼈던 만족감과는 우주적으로 차이나면서 맛의 불협화음을 일으킵니다.
그래도 아주 못 먹을만한 건 아니어서 그냥 억지로 넘겼습니다.


その3. 안쵸비+어니언

지뢰 먹다 버렸음. 안쵸비가 뭔가 하고 주문하고 나서 보는데 멸치였습니다.
비린내는 비린내대로 맛은 맛대로 도저히 이건 사람이 먹을 피자가 아니라고 판단.
잉이잉ㅇ임ㄴㅇ라ㅣㅇ넘ㄴ; ㅠㅠㅠㅠㅠㅠ

3.
위니펙에도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이제는 정말로 여름이라는 느낌을 실감하게 합니다. 덤으로 하루에 최소 20마리는 잡는듯한 떼로 몰려드는 모기들도 포함해서…

by 고무루피 | 2008/06/30 11:42 | 잡담과 일상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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